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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중국인들의 휴가방식에 새로운 변화 가져다 줘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10.08일 10:46

[CCTV.com 한국어방송] 올해 국경절 연휴의 첫 이틀 중국 각지의 고속철 여객운송량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저우철도그룹이 1일 운송한 여객량은 연 182만 4천명으로 올해 설기간 최다 여객 운송량이 연 24만명에 달한 기록을 훨씬 초과했다.

설 기간이면 철도 여객 운송량이 한해 중 정점을 찍던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중국인들의 명절, 연휴 휴가 방식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속철 여객 운송의 신기록을 세운 철도그룹은 광저우철도그룹뿐만이 아니다. 상하이철도국도 국경절 연휴의 첫 날 연 286만6천500명의 여객을 운송해 이 철도국 여객 운송의 신기록을 세웠다. 곤명철도국도 10월1일 연 21만명의 여객을 운송해 자체의 여객운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일련의 '신기록' 속출의 주요 기여자가 바로 고속철이다.

광저우 철도그룹 여객운송처 천젠핑(陳建平) 처장은 현재 고속철 신규노선이 날로 증가해 고속철망이 꾸준히 보완됨에 따라 그 효과도 뚜렷해 여객운송량 폭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광저우철도그룹 고속철 여객운송량이 열차 여객 운송 총량의 6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선전 시민 장친(張琴) 씨는 3일 이른 아침에 선전(深圳)-우한(武漢)행 고속철에 올랐다. 그는 앞으로 이틀간 친구들도 만나고 여행도 하고 5일 다시 선전에 돌아갈 계획이다. 장금 씨는 이런 선택은 고속철 개통 전에는 불가능한 것이였다며 고속철 개통으로 이제는 명절 연휴기간에도 휴가를 즐길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 범위도 훨씬 늘었다고 기뻐했다.

"구이린(貴林)으로 가려면 구이저우-광저우간 고속철 개통전에는 십여시간 기차를 타야 했기때문에 3흘간의 연휴기간에는 엄두도 낼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속철이 통하니 아주 편하게 사흘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허나 고속철의 개통은 장친씨에게 또 다른 고민거리도 갖다주었다. 편한 교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나서고 있어 열차표 예매가 날로 힘들어진 것이다. 전에는 설 기간에만 귀성객으로 열차표 구매가 하늘에 별따기 였지만 지금은 연휴기간 유명 관광지로 가는 고속철 티켓을 구매하기가 귀성 열차표 구매 못지 않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천젠핑 처장은 고속철이 중국인들의 명절, 휴가 방식을 개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아주 명백해졌다며 이는 민중들의 외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을뿐만아니라 새로운 수요도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새로운 수요란 바로 전에 명절이나 짧은 연휴기간 집이나 도시를 벗어나지 않고 주변에서 휴일을 즐기던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이 고속철을 이용해 좀 더 먼 곳으로 휴가나 관광을 떠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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