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얼마면 돼' 11번째 트럼프 성추행 피해 여성 등장

[기타] | 발행시간: 2016.10.23일 11:57

제시카 드레이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11번째 여성이 등장했다. 이번엔 성인 영화 배우다.

CNN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성인 영화 배우겸 감독 제시카 드레이크는 2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가 10년전 자선골프대회 행사 중 자신을 성추행했었다고 주장했다.

드레이크는 "트럼프가 2006년 네바다주 타호 호수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에서 만났을때 전화번호를 요구하면서 그날 밤 나를 자신의 스위트룸으로 초대했다"고 말을 시작했다.

드레이크는 "당시 혼자가는 것이 불편해 동료 2명과 같이 방에 갔으나 트럼프는 허락도 없이 우리 모두를 껴안고 몸을 더듬었다"며 "30분~45분 후 방에서 빠져나왔으나 이후 트럼프가 나를 혼자 방으로 초대했다는 전화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말했다.

드레이크 이후 트럼프가 직접 전화를 걸어 또다시 데이트를 요청해 거절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얼마를 원하냐"는 것이었으며, 하룻밤 대가로 1만달러와 트럼프 개인 비행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레이크는 기자회견 이후 변호사를 통해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트럼프 캠프는 드레이크 주장에 대해 "완전히 조작된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늘 수천명에 함께 사진 찍자는 요구를 받는 트럼프는 해당 여성을 기억하지도 못하며 관심조차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측이 배후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드레이크의 변호인이 트럼프와 드레이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 AFP=뉴스1

트럼프 후보는 앞서 이날 펜실베이니아 주(州) 게티스버그 유세에서 "나를 믿어라"며 선거가 끝나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모든 여성들을 고소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일련의 모든 피해여성들은 내 선거운동에 타격을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완전한 조작이고 절대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다. 절대 "라고 거듭 말했다.

baebae@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0%
30대 36%
40대 21%
50대 14%
60대 0%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7%
30대 14%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