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화권 톱스타 궈푸청(郭富城, 곽부성)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홍콩의 인기 배우이자 모델인 슝다이린(熊黛林, 웅대림, 36)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슝다이린은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우리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슝다이린이 턱시도를 입은 남성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슝다이린의 결혼 상대는 세간에 알려진대로 홍콩의 인기 여배우 궈커잉(郭可盈)의 동생이자 홍콩 사업가인 궈커쑹(郭可颂)이다. 슝다이린보다 3살 많으며 집안은 거액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궈커쑹은 지난 2013년 전처와 이혼한 후 슝다이린과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그녀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두 사람간의 교제는 2014년 12월 현지 언론의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슝다이린과 궈커쑹의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980년생인 슝다이린은 1999년 열린 '중국 민족 모댈대회'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고 2002년에는 '제5회 중국 국제패션위크'에서 10대 모델로 선정되며 미모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에는 궈푸청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7년간 비밀연애를 하다 결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