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파키스탄 결혼식서 남녀 춤췄다는 이유로 ‘사형’

[기타] | 발행시간: 2012.05.30일 10:22

결혼을 축하하며 흥겹게 춤을 춘 파키스탄 남녀 6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결혼식에서 남녀가 섞여 노래하고 춤을 추면 안 된다는 종족의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RT 등 외신에 따르면 문제의 결혼식은 이슬라마바드로부터 북부로 약 176km 떨어진 코히스탄 산악지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열렸다.

신랑신부의 친구들은 결혼을 축하하며 파티에서 함께 어울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다. 누군가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종족 종교지도자들에게 동영상을 전달했다.

남녀가 함께 어울리면 안 된다는 종족규정을 어긴 게 인정된다며 종족 종교지도자들은 동영상에 등장하는 6명 전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동영상이 충분한 증거가 되는지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현지 경찰은 28일(현지시간) “6명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 건 사실이지만 여자들이 남자들 곁에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적대적인 종족 간 증오를 유발하기 위해 조작된 동영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현지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에선 종족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여자어린이를 포함해 최소한 943명이 살해됐다.

- 서울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20%
30대 4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1년 가까운 건설 끝에 석약(石药)주식통제그룹유한회사(석약그룹)와 중국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가 공동 출자한 동물 신형 백신 제조업체인 할빈 은위(恩维)바이오제약유한회사(이하 '은위회사'로 략칭)의 1단계 건설이 완료돼 모든 생산장비가 설치되였고 올해 6월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상금 200억 다 드렸는데" 박세리, 나혼산 나왔던 전원주택 '경매 근황'

"상금 200억 다 드렸는데" 박세리, 나혼산 나왔던 전원주택 '경매 근황'

사진=나남뉴스 골프 선수 출신 박세리(46)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소개했던 대전 단독주택이 경매에 넘어가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박세리 소유의 대전 유성구 부동산이 법원에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받으면서 경매에 넘어갔다는 소식이 들렸다. 경매에 넘

"제 인생의 최종 목표" 뱀뱀, 15년간 이상형 '태연' 돌연 '언팔' 무슨 일?

"제 인생의 최종 목표" 뱀뱀, 15년간 이상형 '태연' 돌연 '언팔'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가수 뱀뱀이 15년간 이상형으로 꼽았던 소녀시대 태연을 언팔한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는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해 최근 발매한 신곡 'ABCD'에 관해 토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연은 뱀뱀을 만나자마자

"저한테 동생이 있다고요?" 이상민, 母 사망 후 밝혀진 '비밀' 실제상황

"저한테 동생이 있다고요?" 이상민, 母 사망 후 밝혀진 '비밀' 실제상황

사진=나남뉴스 가수 이상민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전혀 알지 못했던 친동생의 존재를 알게 돼 충격을 받았다. 이날 16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친상 후 오랜만에 외가 친척들을 만나는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상민은 그동안 친척들과 왕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