늠름했던 강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대체 이 강아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미국의 한 동물보호 센터 안, 얼굴이 퉁퉁 부은 강아지 한 마리가 풀죽은 채로 앉아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뱀에게 물려 독이 오르는 바람에 얼굴이 3배나 부푼 모습으로 발견되었는데요.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기 전, 다행히 원래의 늠름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뱀에게 물리거나 벌에게 쏘여 전혀 다른 강아지로 변해버린 듯한 사진들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정말 내가 알던 그 견종이 맞나 싶기도 하고, 눈도 제대로 못 뜨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벌에 쏘인 부위에 따라서, 퉁퉁 부어 오른 모습도 참 각양각색이죠.
고양이도 물론 예외는 아닙니다.
이 고양이는 코에 벌이 쏘이는 바람이 원래의 도도한 모습이 온 데 간 데 없는데요.
괜히 벌을 건드렸다가 이렇게 앞발이 만화처럼 거대해진 고양이도 있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걱정되면서도 반려동물이 우스꽝스럽게 변한 모습에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