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로동력의 대규모 이전과 함께 신형의 농업경영주체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토지거래, 적정 규모 경영이 우리나라 농업발전의 새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농업부에 따르면 올 6월말까지 전국 경작지 도급 거래면적은 4억6천만무에 달해 도급 경작지 총면적의 3분의 1를 차지했고 동부 연해지역 부분적 지구 거래 비중은 이미 경작지 도급 총면적의 절반을 넘겼다.
현재 전국 범위내에서 50무 이상 면적의 규모경영 농가는 350만 가구 이상이며 총 경작지 경영 면적은 3억5천여만무에 달한다.
가정 농장, 농민합작사, 농업산업화 선두기업 등 신형의 농업경영주체 수도 270만개소를 넘어섰다.
이런 신형의 농업경영주들은 농업 적정규모 경영과 발전, 현대농업 건설, 농산물의 효과적 공급을 보장하는 등 면에서 갈수록 중요한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