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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고속철" "농촌" 초점 , 2016년 동북3성 조선어 언론출판 우수작

[기타] | 발행시간: 2016.12.01일 13:10

제1회 동북3성(북경) 우수 조선문 신문 잡지 표창대회


제1회 동북3성(북경) 우수 조선문 신문 잡지 표창대회 및 신문 잡지 발전 좌담회가 12월 1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열렸다. "농촌", "고속철", "축구"가 2016년 언론 출판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소식, 통신, 론평분야 1등상을 석권했다. 조선족사회의 문화흐름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표창대회 및 좌담회는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지도소조의 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동북 및 북경 18개 신문출판 단위들을 상대했다. 연변주 문화방송영화신문출판국(연변문광신국)에서 행사진행을 맡았다. 최홍녀 연변문광신국 부국장이 "조선어 신문잡지분야 가장 권위적 표창행사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민족의식과 사명감으로 우리 민족 문화를 지킨 언론인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소개했다.

대회는 신문부문 소식, 통신, 기획시리즈, 론평, 촬영, 판면디자인 분야와 잡지부문 종합, 문학, 전문 분야에서 1, 2, 3 등상을 평의하고 조선문 잡지 우수주필 7명을 선정했다.

길림신문의 "연변팀을 찾아간 수박할머니, 그는 누구?", 연변일보의 론평 "고속철도 빨대 효과 경계해야", 흑룡강신문의 소식보도 "나무가 커야 그늘도 크다(조선족촌 합작사 새 방향 관련 기사)" 등 기사와 판면이 신문부문 6개 1등상을 차지했다. "해외 및 대도시 진출로 인한 류수촌 조선족농민들의 애로, 전국 조선족사회를 하나로 묶어준 연변축구, 조선족중심지인 연변에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맞이한 위기와 기회 등 내용은 날카로운 시선과 책임감으로 조선족사회를 조명했다"는 전문가평을 받았다.

연변주 선전부 전임 부부장, 동북3성조선문 신문잡지 채영춘 평심위원이 평의보고를 했다.

채영춘 평심위원은 "조선족공동체의 산재화에 민족신문출판은 초비상사태다"며 "작품들에서는 격변기속에서 조선어 언론인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조선족공동체와 운명을 함께 한다는 각오가 돋보였다" 고 평가했다.

한편으로는 "언론의 령혼이라고 볼수 있는 론평에서는 량과 질 모두에서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조선문 언론 출판 책임자들, 조선문 신문잡지 현황 분석 대안 제시


한편 평의 및 표창대회에 참여한 조선어 언론 출판 책임자들은 "교류협력과 융합발전"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조선문 신문잡지의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토론했다.

조선어 각 언론사, 잡지사 책임자들은 운영현황을 소개했다. 대부분이 시장화와 뉴미디어화에서 뒤쳐졌고 독자층이 부족한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정부지원 없이는 운영이 불가능한 언론사 출판사들이 많았다. 조선족 인구의 산재화와 전통매체시장의 위축에 따른 어려움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였다.

시대발전에 발맞춘 혁신으로 출로를 찾는 사례가 일부 제기됐다. 료녕신문, 흑룡강신문, 길림신문, 연변일보등 조선어 언론사들은 사이트, 위챗, 웨이보 등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출로를 모색하고있었다. "전통매체와 뉴미디어의 융합발전을 강력추진해 출로를 찾아야 한다"고 참가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박학수 연변주 문광신국 국장이 총화발언을 했다. 박국장은 "여러 조선어 언론들이 자원통합으로 협력발전"과 "신문 잡지의 디지털화와 콘텐츠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총화했다.


김탁기자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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