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과학원 등 기구의 최신 발표에 따르면 최근 몇년 간 히말라야산맥 빙하호수의 수가 뚜렷하게 늘어났습니다. 한편 빙하호수가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어 둑 붕괴가 우려 됩니다.
중국과학원 수리부 청두 산지재해 및 환경연구소 등 기구가 조직한 과학연구단체가 육지위성영상을 이용해 2015년 전반 히말라야산맥의 빙하호수를 조사했습니다. 발표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히말라야산맥에 401개의 빙하호수가 늘었으며 빙하호수 면적은 14.1% 증가했습니다. 지속적인 지구온난화로 인해 일부 얼음호수가 급속히 확장해 빙하호수의 둑이 붕괴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연구팀이 선정한 118개 급속 확장하는 빙하호수 중 중국 경내의 것이 69개로 네라무, 뤄자, 지룽, 중파 등 18개 현에 집중됐습니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권위학술지《환경원격탐지》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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