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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김지수-최원영, 과거 정혼자였다…애증의 비밀 공개

[기타] | 발행시간: 2016.12.30일 10:51
<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화랑(花郞)' 김지수와 최원영의 오랜 비밀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에는 묵직한 존재감의 명품 배우들이 있다.

눈부신 청춘 못지않게 치명적인 어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권력을 쥐려 차가운 두뇌싸움을 하기도 하고, 차마 끊어낼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오랜 세월 흔들리기도 하는 어른들. 바로 삼맥종(박형식 분)의 어미니 지소태후(김지수 분)와 아로(고아라 분)의 아버지 안지공(최원영 분)의 이야기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들의 연결고리는 시청자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지소태후는 어린 아들을 지키기 위해 직접 섭정에 나선다. 권력의 정점에 선 여인인 만큼 얼음처럼 차갑고, 때로는 불처럼 뜨거운 캐릭터. 아들 삼맥종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화랑을 창설한 것도, 아들의 운명을 더욱 아프게 몰고 가는 것도 지소태후이다. 그런 지소태후를 눈물 흘리게 만든 사람이 안지공이다.

최원영이 연기하는 안지공은 진골 출신 의원이다. 귀족이지만 천인인 아내와 혼인했고, 환자를 시료하기 위해서라면 천인촌도 넘나드는 신국 최고의 이타적인 인물이다. 그런 안지공이 냉정한 눈빛으로 지소태후에게 독설을 내뱉는 장면은 반전이었다. 반전은 지소와 안지공이 품고 있는 치명적인 과거 때문에 가능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정혼자였던 것.

"잊고 있던 사랑에 대한 기억이 안지공의 아들 선우를 볼 때마다 되살아난다. 스스로 괴로움을 감내하면서도 선우와 아로를 곁에 두는 건 안지공에 대한 애증 때문이다. 사랑할 수 없다면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바닥, 그 지옥까지 동행하고 싶다."(지소 태후)

"지소는 안지에게 함께 신라를 떠나줄 것을 부탁하지만, 안지는 이미 천인 여인과 혼인한 상태였다. 지소의 절박한 부탁에도 신분을 뛰어 넘은 사랑을 이어가겠다, 선언한 안지는 지소의 애증을 받기 시작한다."(안지공)

'화랑' 공식 홈페이지 속 인물소개를 보면 두 사람을 둘러싼 감정의 골은 깊이도 세월도 만만치 않다.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이제 막 새로운 인연으로 얽히기 시작한 선우(박서준 분), 아로, 삼맥종의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화랑' 5회는 1월 2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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