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여러 해역에서 훈련과 실험을 수행중인 중국 랴오닝함 편대가 지난 2일 난하이 해역에서 편대를 구성하고 함재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젠-15 함재기는 복잡한 기상조건에서도 이착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지휘관의 안내에 따라 함재기 젠-15가 정해진 위치에까지 이동한 후 랴오닝함 갑판에서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이는 여러 해역 훈련과 실험 임무를 수행중인 랴오닝함 편대가 난하이 모 해역에서 진행한 훈련 종목중 하나입니다.
보하이, 황하이, 둥하이와 비교해 난하이 해역의 수문 기상조건은 더 복잡합니다.
따라서 배수량이 수만톤에 달하는 랴오닝함도 뚜렷한 흔들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들이 함재기 이착륙 훈련에는 상당한 도전으로 작용했습니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편대는 여러 차례의 함재기 훈련을 진행해 항모 편대의 함재기가 전투력을 갖추는데 중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밖에 랴오닝함 편대는 난하이 해역에서 각종 임무와 다종 함재 헬기의 훈련과 실험을 수행해 함정과 전투기 간의 협력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편대의 협동지휘 능력을 단련시켰습니다.
항모 편대는 지난해 12월 20일 칭다오에서 출항했습니다.
이번에 랴오닝함 편대는 여러 해역에서의 전반 요소, 전반 과정의 훈련을 거쳐 편대의 전투력을 갖추는데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