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가 첫회부터 2회분을 파격편성해 시선몰이에 나선다.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20일 SBS에 따르면 ‘사임당’은 오는 26일 밤 10시부터 1,2회를 연속으로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교수가 되기 위해 펼치는 눈물겨운 스토리와 더불어 이태리로 갔던 그녀가 우연찮게 사임당(이영애)의 초상화를 접하게 되는 내용 뿐만 아니라 이겸(송승헌)의 강렬한 모습 등이 숨가쁘게 전개된다.

SBS드라마관계자는 “‘사임당’은 목요일에 첫방송됨에 따라 이후 편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첫회부터 2회 연속방송이라는 파격방송을 단행하게 되었다”라며 “첫회부터 강렬한 스토리덕분에 보시는 분들 또한 금새 드라마에 빠져드시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사전 제작되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는 ‘사임당’은 이영애와 송승헌, 그리고 오윤아, 양세종, 박혜수, 김해숙,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이경진, 반효정, 최일화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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