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을 지키던 군인이 다른 경비병을 큰 칼로 공격하려던 한 남성에게 발포해 중상을 입혔다. 이 남성은 "알라후 악바르(신은 위대하다)"고 소리치며 달려들었다.
남성은 공격 전 루브르 아래 쇼핑 센터로 들어오려다 제지를 당했다. 공격자는 복부에 총을 맞았으며 군인 중 한 사람이 가벼운 두부 부상을 입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총리는 이 공격이 "성격상 테러 행위"라고 말했다. 루브르에는 수많은 명화가 전시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날 오전 10시 루브르 박물관으로 연결되는 카루젤 쇼핑 센터의 계단에서 공격이 행해졌다고 BBC는 말했다. 남자가 경비병들에게 달려들자 순찰 군인들이 비치명적인 무기로 제압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군인 한 명이 다치자 한 병사가 5발을 발사했다.
용의자 소유의 배낭 두 개를 조사했으나 폭발물은 없었다. 남자는 30대로 보였으며 신분증이 없었다.
2015년 1월과 11월의 테러 공격 후 수천 명의 군인들이 파리 시내 곳곳을 순찰하고 있다.
사건이 벌어질 때 루브르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있었으며 이들은 소개 조치됐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