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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다양한 직업] 34세 청년의 비범한 ‘문신 로드’

[기타] | 발행시간: 2017.02.09일 14:06

[인민망 한국어판 2월 9일] 올해 34세인 푸보위(富博禹).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이미 문신 업계에서 10년 경력을 쌓아온 푸보위는 반항기 많은 10대 소년에서 정교한 솜씨를 지닌 문신사로 성장했다.


2003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푸보위는 문신을 배우려 했으나 가족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어렸을 때부터 고집이 세고 독립심이 강했던 그는 자신의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갔고, 결국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냈다.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문신 공부와 연구에 매진했던 푸보위는 문신에 구미지역 요소를 더해 자신만의 문신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에게 문신은 더 이상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신의 아름다움을 해석할 수 있는 창작무대다.


2015년, 푸보위는 류창(劉強. 47세)과 함께 문신 스튜디오 ‘HOTTATTOO’를 설립했다. 혼자 일하기를 좋아하던 푸보위가 협력의 힘을 느끼며 자신만의 일터를 찾게끔 해준 곳이기도 하다. 스튜디오의 또 다른 문신사인 류창은 22년의 경력을 가진 전통문신 베테랑이다.


문신의 비용은 도안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걸리는 시간에 따라 비용을 책정한다. 손님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야근은 ‘당연지사’다. 류창은 가장 길게는 12시간까지 쉬지 않고 작업을 했던 적이 있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몸에 상당한 무리가 오기 때문에 기술의 안정성이나 정식적으로도 상당히 힘든 도전이었다고 한다.


푸보위와 류창은 서로 도우며 일하는 업무파트너이자, 깊은 친분을 쌓아온 ‘절친’이기도 하다. 푸보위에게 류창은 이제 친형과 다를 바 없다.


사회가 발전에 따라 ‘미’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면서, 점점 더 많은 청년들이 문신예술을 접하게 되었고, 문신은 이제 젊은 사람들이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을 꾸미는 하나의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푸보위는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문신을 하기보다는 문신의 문화와 정신적 의미를 더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번역: 유영주)


원문 출처: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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