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국무원 판공청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상무부, 중국인민은행 8개 부처/위원회가 공동 발표한 '국제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우위 육성 가속화 지도의견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전달하고 자본계정 거래 확장, 위안화 자본계정 태환 추진 및 금융기관 국제화에 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이로써 중국 중앙부처는 대외금융정책에 대한 중대한 정책적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었다.
'통지'에서는 금융시장 개방을 적절히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내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는 역외주체 범위를 넓히고 조건을 만족시키는 국제금융기관, 역외통화당국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위안화를 중국 금융시장에 투자하도록 허용하는 사안을 검토할 것이다.
'통지'에서는 “대외투자 경로를 질서 있게 확장하고 대외채권/채무 관리를 보강할 것이다. 증권투자 주체범위를 질서 있게 확장하고 증권투자 태환수준을 높일 것이다.
'통지'에서는 “기타 자본계정 역외거래 규제 완화 및 역내 외환시장 참여 주체 확대를 연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줄곧 강조하던 위안화 국제화에 대해 '통지'에서는 위안화의 대외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본계정 개방을 적극적/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위안화 자본계정 태환을 점차 실현해야 한다.
'통지'에서는 “대외무역, 역외 투/융자, 대외 공사 청부와 노무협력의 위안화 계산과 결제를 추진하고 역외 위안화 결제, 결제 루트의 편의와 원활함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지'에서는 안정적으로 금융기관의 국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업이 지속 가능하고 리스크가 통제 가능한 전제 하에 조건을 만족시키는 금융기관이 역외 지사 설립, M&A 등 여러 방식으로 역외에서 업무를 전개하도록 지지하여 중국기업의 국제화 경영에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 중국 대형은행의 대내 금융 서비스 수준 향상을 기반으로 국제화 전략을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실시하여 글로벌 금융 운용능력과 국제화 경영수준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할 것이다.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이 역외에서 국제 업무를 전개하도록 적시에 유도할 것이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