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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자회사로 '분사'…中 알리페이 2300억 투자유치

[기타] | 발행시간: 2017.02.21일 09:25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 News1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카카오는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분사하고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자회사이자 '알리페이'로 유명한 핀테크기업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달러(약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리, 독립법인 (주)카카오페이를 신설하고 류영준 현 카카오 핀테크사업 총괄 부사장을 새 법인 대표로 내정했다.

또 카카오는 앤트파이낸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억달러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신설된 카카오페이의 자본금은 57억원 규모로 앤트파이낸셜의 지분율은 비공개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페이의 모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약 4억5000만 이용자를 상대로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월 기준 가입자가 총 1400만명으로 간편결제, 송금, 청구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페이와 알레페이는 간편결제 부문에 한 ·중 협력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비롯한 앤트파이낸셜과의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내시장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도 시도할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알리페이의 국내 가맹점 3만4000개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주)카카오페이 중심으로 통합해 핀테크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세계 알리페이 이용자들이 한국의 온·오프 매장에서 카카오페이와 연동돼 사용하게 된다.

카카오페이 제휴 국내 사업자들도 중국인 관광객 등 알리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쉽고 빠른 결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알리페이 가맹점 혹은 알리바바 쇼핑몰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알리페이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 커머스,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앤트파이낸셜과 카카오 플랫폼의 강점이 결합되면 개인 이용자는 물론 가맹점 등의 기업 고객들에게도 훨씬 더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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