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SBS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캐릭터 인형은 물론 소주잔까지 출시할 전망이다.

1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미운 우리 새끼' 소주잔은 시범적으로 제작했다. 인형과 소주잔에 사용된 '미운 우리 새끼' 캐릭터는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과 SBS 사업부가 공동 제작한 것이다. '미운 우리 새끼'의 세트장을 연상케 하는 빨간 색 얼굴과 몸이 특징이다.


'미운 우리 새끼' 소주잔/사진=임주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소주잔이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출연자 중 한 명인 김건모와 잘 어울리기 때문. 김건모는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술을 즐기는 모습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 소주잔은 흥겹게 소주를 마시는 김건모를 떠올리게 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또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는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의 명대사도 소주잔 아래에 담겼다. 김건모 어머니의 '쓸데없는 소리'와 박수홍 어머니의 '쟤가 왜 저러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안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 소주잔 및 인형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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