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모험적인 사람이 더 건강하게 먹는다"(연구)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3.16일 17:29

주변을 보면 새로 생긴 음식점이나 카페에 먼저 가보고, 새로운 메뉴에 쉽게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항상 같은 음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신기하게 보기도 하고 유난을 떤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개방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과일과 채소를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심리학 프론티어저널(Journal Frontiers in Psychology)'에 실린 이 연구에 의하면 17세에서 25세 사이의 실험자 1000명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먼저 참가자들의 성격 특성을 개방성, 양심성, 외향성, 일치성, 신경성의 5가지 특성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13일 동안 음식일기를 쓰게 하고 다른 그룹은 21일 동안 쓰게 했다.

분석 결과 개방성이 높은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보다 채소와 과일을 주당 약 4.5인분 더 먹은 것으로 관찰됐다. 감자 칩이나 감자 튀김 같은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덜 섭취했다. 외향성은 개방성만큼은 아니지만 채소와 과일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에 비해 양심성은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성격 특성과 식습관 사이에 연관이 있음을 보여줄 뿐, 두 요소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밝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행동이 어떻게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탐린 코너 교수는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고 다양한 것을 시도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서도 같은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새로운 과일과 채소를 시험해 보는데 주저하지 않을 수 있고,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것에 도전할 만큼 용기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원래 개방성이 높은 성격 특성을 가진 사람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까?

코너 교수의 다른 연구에 따르면 단기간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활력을 느끼고 동기 부여가 높아진다. 또한 개방적, 외향적 성격 특성을 가진 사람들처럼 새로운 과일이나 채소에 도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복적으로 개방적인 행동을 연습하다 보면 습관이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격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래원: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