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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실화인 '도시 괴담' 7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3.24일 09:47
‘이거 실화야? 응’ 당연히 ‘도시괴담’인줄 알았는데 실화인 이야기들이 가끔 있다. 마치 거짓말 같은 사건들을 모은 유튜브 동영상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어떤 사건들이 소개됐는지 살펴보자.

7 줄다리기에서 팔 뽑힌 사람

/유튜브 캡처


1997년 10월 25일 대만 수도 타이페이 지룽(基隆)강변에선 52회 광복절 행사가 열렸다. 이날 열린 줄다리기 시합엔 1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경기가 과열되면서 두께 5cm 나일론 줄이 끊어졌고 그 충격으로 수많은 부상자가 나왔다. 특히 양청밍과 첸밍궈란 이름의 남성 두 명은 팔이 뽑혀져나갔다고.

6 동사(凍死) 직전 살아난 여성

/유튜브 캡처

1980년 12월 20일 미국 미네소타 주에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차량에 탑승했던 20세 여성 장 힐리아드는 부상당한 몸을 이끌고 차량에서 빠져나와 친구의 집을 향해 약 3km를 걸었지만, -30도의 강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눈 속에 파묻히고 말았다. 그녀는 6시간 후에야 주민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살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체온 측정은 고사하고 몸이 꽁꽁 얼어버린 나머지 주사조차 놓을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 당시 뉴욕타임스는 그녀의 상태에 대해 “냉동육 같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하지만 사고 당시 체내에 있던 알코올 덕분에 그녀는 뇌와 장기가 온전히 보존됐고, 49일 뒤 병원에서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삶의 기적을 경험한 장 힐리아드는 지금도 건강에 큰 이상 없이 생존해 있다고.

5 식인돼지

/2014년 중국에서 2세 여아를 잡아먹은 돼지 / 데일리메일


잡식동물인 돼지는 산 사람까지 잡아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0월 미국 오리건 주에선 69세 남성 테리 반스 가너가 자신이 키우는 돼지에 의해 잡아먹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돼지우리에선 그의 틀니와 신체 일부만이 발견됐다고. 한편 2014년 11월 중국에서도 2세 여아가 돼지에 의해 먹히는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4 인간 지방을 뽑아 판매한 장기매매단

페루 ‘인간 기름’ 매매단에 의해 목숨을 잃은 남성의 유골 / EPA


2009년 11월 페루에선 인간의 기름을 밀매한 장기매매업자들이 체포됐다. 이들은 안데스 지방의 괴담 ‘피스타코(pishtaco·사람을 거꾸로 매달아 살을 베고 지방을 뽑아낸다는 살인마)’에서 착안해 민간인 60여명을 살해한 뒤 이들의 몸에서 나온 지방을 병에 담아 팔았다. 이들이 판매한 ‘사람 기름’은 1갤런(약 3.8리터)에 5000여만원 정도였으며, 주로 유럽인 여성의 입술확대와 피부성형 등에 쓰였다고.

3 여아 시신을 수집한 러시아 역사학자

공동묘지에서 여아 시신을 수집한 러시아 남성 아나톨리 모스크빈(50)의 모습/ AP


2011년 러시아 벨리키노브고로드에선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언어학 교수 아나톨리 모스크빈(50)가 공동묘지를 다니며 여아의 시신을 수집한 혐의로 체포된 것이다. 실제로 그의 아파트 건물에선 여아 시신 26구가 발견됐으며, 모두 미라 처리된 상태였다. 당시 그는 노모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그의 어머니는 이 소녀 미라들이 인형인 줄 알고 있었다고.

2 얼굴 없는 남성

얼굴 없는 남성’ 레이먼드 로빈슨의 생전 모습 / 위키피디아


20세기 초 미국 펜실베이니아 지역 아이들에겐 무서운 소문이 돌았다. 한밤중에 혼자 길을 걸으면 얼굴 없는 괴물 ‘그린맨’이 나타나 얼굴을 훔쳐간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린맨은 실존인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985년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7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레이먼드 로빈슨이 그 주인공. 그는 어릴 적 호기심에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다 감전 사고를 당해 두 눈과 코, 귀와 팔 한 쪽을 잃었고, 이목구비 대부분이 없는 채로 평생을 살았다고 한다.

1 자녀 두 명을 잡아먹은 태국 여성

자신의 두 자녀를 요리해 먹은 태국 여성의 모습 / 유튜브 캡처

남편과 여아 30명을 살해한 뒤 요리해 먹은 필리핀 여성 / 유튜브 캡처


2012년 8월 태국에선 정신질환을 앓던 여성이 자신의 아들들을 살해한 뒤 잡아먹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두 아이의 나이는 1살, 5살이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돼지고지인줄 알고 요리해먹었다”고 진술해 사람들의 충격을 더했다. 한편 2013년 인도네시아에선 29세 필리핀 여성이 남편의 시신을 포함해 30명이 넘는 여아 시신을 요리해 먹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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