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중국에서 최신 암 발병 수치를 발표했다.
도시의 0~85세 인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누계 암 발병 위험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인당 암 발병률이 30% 이상에 달한다는 점을 말해준다.
현재 중국의 경우 하루당 1만 명이 암 확진을 받고 있다. 이는 평균 7분에 한명 씩 암에 걸리는 수준이다.
암은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빠르게 상승하다가 80세에 절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암 가운데서 폐암의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빠르게 상승했다.
이밖에 앞 10위에 이름을 올린 앞 10위 가운데서 소화기 계통 암 발볍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이 비흡연자보다 10~20배 높았는데 남성 흡연자가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23배, 여성은 13배에 달했다.
특히 비흡연 여성이 남편의 흡연으로 폐암에 노출될 위험은 30%까지 늘어났다.
비록 폐암이 환경오염, 직업 등 다양한 요소와 연관이 있지만 폐암 환자의 80%이상이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이온화 복사, 여성 호르몬 수준, 요드 섭취량, 유전이 주요한 발병 요소로 작용했다.
소화기 계통 암 가운데서 식도암은 따가운 음식이나 독한 술을 즐기면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위암은 먹다 남은 반찬이나 절인 음식, 불고기를 즐기면 걸릴 확률이 높았다.
이밖에 대장암은 육류와 튀긴 음식을 즐기고 야채와 과일을 극히 적게 섭취하면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