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해 아이를 업고 있던 30대 여성이 치어 숨졌다.
지난 16일 오후 2시50분쯤 삼척시 원당동 모 아파트 내 도로에서 조모(6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아파트 경로당 공터로 돌진했다.
이 시각 아이를 업고 지나가던 34살 주부 이모씨가 차량에 치여 숨졌고, 이씨가 업고 있던 생후 1개월 된 이씨의 아들과 83살 김모 할머니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조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