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은 세계 파키슨병의 날이다. 이날에 맞춰 가수 범위기(範瑋琪)는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관심하고 돌보자는 주제의 "그대와 함께(陪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범위기 새 앨범 "행복의 길에서(在幸福的路上)"에 수록된 첫 타이틀곡이다. 범위기는 "그대와 함께(陪你)"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이 곡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그대와 함께" 공익 뮤직비디오는 주걸륜(周傑倫), 진혁신(陳奕迅) 등 뛰어난 실력파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감독 장청봉(張清峰)이 메가폰을 잡고 항주 영수(英樹)에서 촬영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파키슨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를 위해 메이크업을 배우려는 할아버지와 범위기가 동기가 되어 평생을 동고동락한 노부부의 따뜻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극 중 그녀의 발걸음을 따라 점차 파키슨병 세계를 알아가게 되고 간난신고를 함께 겪으며 끝까지 서로를 지켜준 노부부의 사랑으로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극 중 흰 셔츠에 단발머리를 한 범위기는 소박하고 순수한 백의천사를 방불케 했다. 한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그녀의 목소리가 뮤직비디오에 잘 녹아내려 주제를 승화시켰다.

현재 노령화사회가 지속되면서 파키슨병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범위기는 "그대와 함께"의 공익 뮤직비디오를 통해 파키슨병 환우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중시를 불러일으키고 그속에서 환우들이 따뜻한 사랑과 강인한 에너지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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