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이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4월 20일(한국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과 자선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빅토리아 베컴의 훈장 수여식은 영국 런던 버킹엄 궁에서 진행됐으며, 윌리엄 왕자가 직접 훈장을 수여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과 같은 4등급 훈장(OBE, Offic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았다.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2003년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빅토리아 베컴은 "훈장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영국인이라서 무척 자랑스럽다"며 "누구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위대한 일을 성공할 수 있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나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인 빅토리아 베컴은 해체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 본인의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자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그녀는 2014년부터 유엔에이즈계획(UNAIDS)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헤럴드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