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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장관, "무력사용을 통한 반도문제 해결은 재난적인 결과 초래"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4.27일 10:00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 러시아는 조선반도 정세의 악화에 깊은 관심을 표한다면서 무력사용을 통한 조선반도 문제의 해결은 동북아지역에 재난적인 후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에서 발언하면서 러시아는 조선이 끊임없이 핵무기 연구개발과 미사일시험을 진행하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를 구실로 동북아지역에서 지나치게 군사활동을 증가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무력사용을 통한 조선반도 문제의 해결은 동북아지역에 재난적인 후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이 글로벌 미사일방어체계의 일부분으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 역시 지역정세의 커다란 불안정을 조성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게나디 가틸로브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26일 러시아는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진행하는 군사연습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러시아는 28일 유엔안보리에 이 입장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김금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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