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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할수록 무시한다? 유니세프의 슬픈 실험

[기타] | 발행시간: 2017.05.01일 14:50

유니세프가 벌인 흥미로운 사회 실험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6살 소녀가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2가지 상황을 만들었다. 소녀는 상황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사람들의 도움을 기다렸다.

"꼬마야 너 이름이 뭐니? 몇 살이야?" 회색 드레스에 코드까지 갖춰 입은 깔끔한 소녀에게 행인들은 지나가던 길까지 멈추며 관심을 보였고, 대체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후 소녀는 노숙자처럼 허름한 차림과 분장을 한 뒤 같은 장소에 나갔다.

사람들은 행색을 보고 꼬마 아이를 철저히 무시했고, 그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실험에 참여한 6살 소녀 아나노(ANANO)는 본인의 옷차림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확연하게 달라진 것을 확인하고 화를 참지 못했다. 사람들의 무관심이 계속되자 진행자들은 결국 실험을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저에게 가버리라고 말했는데 그게 너무 슬펐어요" 실험이 끝나고 아나노는 이해할 수 없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해당 실험은 #FIGHTUNFAIR(부당함에 맞서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FIGHTUNFAIR' 캠페인은 소외된 어린이들을 하찮은 존재로 무시하는 인식에 대한 개선 요구를 위해 계획됐다. 미국의 어린이 빈곤 지수는 세계에서 상위 5위권에 속한다.

유니세프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어린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이러한 불평등과 불합리한 사회 문제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UNICEF]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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