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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원탁회의에서 한 개막사

[기타] | 발행시간: 2017.05.16일 11:26

5월 15일,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원탁회의가 베이징 옌치후(雁棲湖)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하고 개막사를 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마잔청(馬占成)]

협력의 새 출발을 개척하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모색하자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원탁회의에서 한 개막사

(2017년 5월 15일, 베이징)

각국 수반과 정상, 국제기구의 책임자 여러분, 저는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원탁회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안치후(雁栖湖) 기슭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셔서 함께 국제협력추진과 공동발전의 대계를 논의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일대일로" 건설은 제가 2013년에 제안한 구상입니다. 그 핵심적인 내용은 인프라 건설과 상호연결을 촉진하고 각국의 정책과 발전구상을 접목하며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연동발전을 조율하며 공동의 번영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 제안은 제가 세계정세에 대한 관찰과 사고를 진행한후 한 것입니다. 현 세계는 대 발전과 대 변혁의 조정기에 처해있습니다. 새로운 한 차례의 과학기술 산업혁명이 잉태되고 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끊임없이 축적되고 있으며 각국의 이익이 깊이 융합되어 있으면서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이 시대의 조류로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발전과정의 심층적인 모순도 장기적으로 남아 아직까지 효과적인 해결을 보지 못했습니다. 세계경제성장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고 무역과 투자가 부진하고 경제글로벌화가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발전의 불균형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전란과 충돌, 테러리즘, 난민과 이민의 대규모 이동 등 문제가 세계경제에 주는 영향은 심각합니다.

도전에 맞서 각국은 모두 대응책을 탐구하고 많은 발전구상과 협력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이 서로 의존하고 있고 글로벌 도전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한 나라의 역량만으로는 이겨나가가기가 어렵고 또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각국이 서로의 정책을 접목하고 세계적인 큰 범위에서 경제요인과 발전자원을 통합해야만 세계의 평화와 안녕, 공동발전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일대일로" 건설은 역사에 기반한 미래지향적인 구상입니다. 옛 실크로드는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려는 선배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유라시아대륙 각국의 상호연결을 촉진했으며 동서방 문명의 상호교류를 추동했고 인류문명 발전 진보에 중대한 기여를 했습니다. 우리들은 옛 실크로드에서 지혜와 힘을 받아들여 평화협력, 개방포용, 상호귀감, 호혜상생의 실크로드 정신에 입각해 함께 빛나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할것입니다.

"일대일로"는 중국에서 제안했지만 세계에 속하는 것입니다. "일대일로"건설은 각이한 지역과 서로 다른 발전단계, 각이한 문명을 뛰어넘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협력의 플랫폼이며 여러 측이 함께 구축한 글로벌 공공제품입니다. "일대일로" 건설은 유라시아대륙을 중점으로 뜻이 같은 모든 친구들에게 개방돼 있고 그 어떤 일방도 배제하지도 겨냥하지도 않습니다.

"일대일로" 건설의 국제협력 틀 내에서 각측은 함께 논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공유하는 원칙에 따라 손잡고 세계경제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고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야 합니다.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고 새로운 공간을 넓히며 우세 상호보완을 실현해 호혜상생하며 끊임없이 인류운명공동체 실현을 향해 매진해야 할것입니다. 이는 제가 이 구상을 제안한 취지이며 또한 이 구상을 통해 실현해야 할 가장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구상을 제안한 후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호응과 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아주 기쁘게 보고 있습니다. 10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많은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동되고 있고 일부 프로젝트는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연결 네트웍이 초보적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관련국들간 산업협력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책조율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고 대중들은 이미 협력과정에서 혜택을 보면서 서로간의 거리를 더한층 좁혀가고 있습니다.

중국측이 창의해 이번 정상포럼을 개최한 목적은 협력대계를 함께 논의하고 협력 플랫폼을 함께 만들며 협력성과를 공유해 "일대일로"건설을 통해 더욱 잘 각국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 주기위해서입니다.

14일에 있었던 고위급별회의에서 각국 지도자와 국제기구의 책임자와 관원, 산업종사자, 학계의 대표들이 많은 생각과 건의를 했으며 여러가지 협력협약을 맺었습니다. 오늘 원탁정상회의를 통해 더한층 공감대를 모으고 "일대일로"건설국제협력에 방향을 제시하며 청사진을 그리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회의가 다음과 같은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1, 호혜상생을 추동하고 협력방향을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기러기가 비바람을 뚫고 끄덕없이 멀리 날아갈 수 있는 것은 동반자가 있어 서로 힘을 빌리기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들에게 함께 도전에 대응하고 더욱 좋은 발전을 실현하는데서 깊은 도리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동반자 정신에 입각해 함께 논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함께 향유하는 정신을 굳건히 견지하며 정책소통, 시설연결, 무역원할, 자금융통, 민심상통을 공동의 노력목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개방속에서 협력하고 협력하면서 상생하고 울타리를 치지 않으며 배타성 배치를 하지 않으며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해야 할것입니다.

"일대일로"건설은 평화롭고 안정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각 국은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대화로 쟁점을 해결하고 협상으로 갈등을 해소하며 공동으로 역내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해야 할것입니다.

2, 밀접한 정책조율을 진행하고 발전구상을 접목해야 합니다. 정책조율을 강화하고 인국궁핍화를 하지 않는것이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경험이며 또한 현 세계경제발전의 객관적인 수요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자체의 국정에 기반해 발전구상을 제정하면서 각각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지만 목표는 일치합니다. 많은 연결점과 통하는 점이 있으므로 상부상조하고 상호 촉진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상술한 것들을 기초로 정책조율접목 메커니즘을 구축해 상호 배우고 귀감으로 삼으며 아울러 또다시 이에 기반해 함께 협력방안을 제정하고 함께 협력행동를 실행해 계획이 연결되고 발전이 융합되며 이익을 공유하는 국면을 형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일대일로" 건설 국제협력과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 실행, 20개국 지도자 항저우 정상회의를 결부해 아태경제협력기구와 아세안, 아프리카연맹, 유라시아경제연맹, 유럽연합, 라틴미주공동체역내발전계획과 접목하고 관련국가들이 제안한 발전계획과도 접목해 "1+1은 2보다 크다"는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할 것입니다.

3, 프로젝트 추진에 힘입어 실무협력을 심화해야 합니다. 길은 걸어서 생겨난 것이고 일은 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청사진이 현실로 되려면 착실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인프라 상호연결 방면에서 철도와 도로 등 육지의 대통로 건설을 추진하고 해상항구건설을 다그치며 석유도관건설과 전력수송, 통신네트웍을 보완해야 합니다.

실물경제협력 방면엔서 크게 경제주랑건설을 추진하고 경제무역, 산업협력단지를 잘 운영하며 더한층 투자와 산업집결, 취업견인을 촉진해 혁신발전의 길을 가야 할것입니다.

무역과 투자자유화편리화 방면에서는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동하고 규칙과 표준체계의 상호 겸용을 강화하며 더욱 좋은 상업운영 환경과 메커니즘 보장을 제공해 충분히 상호연결의 적극적인 효과를 발산하게 해야 할것입니다.

금융협력 방면에서는 금융융자 경로를 넓히고 융자방식을 혁신하며 융자원자를 낮추고 융자추진의 관건적인 고리를 뚫어야 할 것입니다.

민심상통은 "일대일로" 건설국제협력에서 중요한 내용입니다. 우리들은 인문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깊이있게 진행해 협력이 더한층 포용적이고 협력의 기초가 더욱 견고해 많은 대중들이 "일대일로" 건설의 주력군과 수혜자가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안치후는 역사가 있는 곳이며 사상을 깨우치는 곳이고 또 협력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주 형상적으로 "일대일로"는 한쌍의 날아오르는 날개 와도 같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안서호를 기점으로 두 팔 벌려 넓고 푸른 하늘로 날아 올라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의 먼 곳으로 날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출처: 신화사/중국국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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