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5월 12일 한국 원광대학교는 개교 71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학교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기여가 큰 11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그중 로신미술학원 교수 리광군씨가 외국인으로 유일하게 이번에 공로패를 수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은 "중국 대학과 우호협력 및 학생교류를 통한 우리 대학의 국제화 중국 류학생동문회 설립 및 운영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여 리광군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했다.
소개에 의하면 리광군씨는 로신미술학원 재직기간 1999년부터 2001년 사이 한국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동대학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일찍 로신미술학원 국제교육교류센터 책임자로 있으면서 로신미술학원과 원광대학교 등 한국 여러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성사시키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들간 활발한 교환 교류를 추진하였다. 특히 원광대학교와 한국 기타 대학에 중국 류학생 파견, 그리고 로신미술학원과 기타 대학교에 한국류학생을 유치하였는데 도합 200여명에 달한다. 그는 2016년 중국 료녕성원광대학교동문회를 결성하고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로신미술학원과 원광대학교간 교류와 협력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리광군씨는 이번에 모교에서 공로패를 수여한데 대해 분에 넘치는 영광으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량 학교 뿐만아니라 중한 량국간 문화교류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