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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여성’ 결혼 29.1세, 출산은?

[기타] | 발행시간: 2012.06.25일 08:41
평균 초혼연령 女29.1세, 男 31.9세

여성과 남성의 평균 초혼연령이 각각 29.1세, 31.9세로 조사됐다.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 여성의 초혼연령이 높아지자 출산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29.1세, 남성은 31.9세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초혼연령은 1990년 24.8세, 2000년 26.5세, 2010년 28.9세, 2011년 29.1세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출산율이 높은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바뀌었다. 2011년 현재 여성의 연령별 출산율은 30~34세가 114.5명(여성인구 1000명당)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5~29세(78.5명), 35~39세(35.4명), 20~24세(16.4명), 40~44세(4.5명), 15~19세(1.8명), 45~49세(0.2명)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30대와 40대 초반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남아선호사상이 퇴색하고 성비선택이 제도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출생성비(여아 100명에 대한 남아 수)는 낮아졌다. 출생성비는 105.7로 전년(106.9)보다 낮아져 정상 출생성비(103~107) 수준을 유지했다.

셋째아 이상 출생성비도 109.5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정상 출생성비에 근접했다. 출산순위별 출생성비는 첫째아 104.9, 둘째아 105.3, 셋째아 이상에서 109.5로 뒤로 갈수록 높아졌다.

총출생아수는 약 4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2001년 이후 계속 감소하던 출생아수가 쌍춘년(2006년)과 황금돼지띠(2007년) 등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소폭 증가했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84.1년으로 남성(77.2년)보다 6.9년 더 높았다. 10년 전(2000년)에 비해 여성의 기대수명은 4.5년, 남성은 4.9년 늘어났고, 남녀 간의 기대수명 차이는 7.3년에서 6.9년으로 줄어들었다.

사망률은 여성이 남자보다 더 낮았다. 2010년 현재 인구 10만명당 사망자는 여성이 453.9명으로 남성(570.0명)보다 더 낮았다. 전년도에 비해 여성의 경우 13.2명, 남성은 16.3명 증가했다.

여성의 사망원인별 사망률은 '암'이 10만명당 107.8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뇌혈관질환'(54.8명), '심장질환'(47.4명), '자살'(21.0명) 등의 순이었다.

여성 긴급전화(1366)를 이용한 상담건수는 총 19만1000건으로 전년에 비해 약 8000건 늘었다. 상담내용 중에는 '가정폭력'이 37.2%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5.1%), 가족문제(5.0%), 부부갈등(4.4%) 순이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7%로 남성보다 23.4%포인트 낮았다. 연령별로 보면 25~29세가 71.4%로 가장 높게 나타나 2000년(55.9%)에 비해 15.5%포인트 증가했다. 결혼·육아 등으로 30~39세는 55%대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가 40대 초반부터 다시 노동시장에 진출하는 여성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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