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3년 베이징의 초혼연령이 상승하고 있다. 현재 평균 초혼연령은 27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베이징 이혼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주춤한 편이다.
발렌타인데이(情人节)가 지남으로써 용해 첫 결혼 시기가 지났다. 베이징 시민정국 통계 수치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30분 베이징은 3894쌍의 신혼부부가 혼인신고를 했으며 그 수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혼인등기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초혼연령이 남성은 27.8세, 여성은 26.2세로 평균 27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3년전과 비교할 때 약 1세 정도 상승한 것이다.
일부 결혼상담사는 최근 경제가 신속히 발전하면서 젊은이들이 직업, 생활 패턴이 빨라지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 또한 결혼연령이 상승되는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8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들 대부분 외아들이나 외동딸로 대체적으로 학력수준은 이전보다 상당히 높고 교육기간도 증가해 결혼 연령도 높아졌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