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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테러범, 폭탄 여러개 제조했나…집에서 폭탄재료 다량 발견

[기타] | 발행시간: 2017.05.26일 15:40

【맨체스터=AP/뉴시스】맨체스터 자살폭탄테러범 살만 아베디(22. 사망)가 테러 사흘 전인 1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안데일 쇼핑몰에 들렀다가 CCTV에 포착됐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2017.5.25.


테러범 아베디, 시리아서 몇달간 군사훈련 받아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영국 맨체스터 자살폭탄 테러용의자 살만 아베디(22)가 범행에 사용한 폭탄 이외에 또다른 폭탄들을 제조했을 가능성에 경찰이 주목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 텔래그래프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살만 아베디가 살던 집에서 다량의 폭발성 화학물질 등 폭발물 제조에 필요한 재료들이 있는 시설을 발견했다. 보안 당국은 아베디가 리비아에 가서 폭발물 제조 기술을 배워 직접 제조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식통은 아베디의 집에서 1개 이상의 폭발물을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의 화학물질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그가 폭발물을 더 제조해 다른 조직원에게 줬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에 전했다.

이 소식통은 "2~3개의 폭발물이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베디는 22일 테러를 감행하기 나흘 전인 지난 18일 가족과 함께 있던 리비아를 떠나 영국을 향했다. 그는 터키 이스탄불과 독일 서부도시 뒤셀도르프를 거쳐 영국 맨체스터로 돌아왔다. 다음날인 19일 그가 맨체스터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배낭을 메고 지나가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당국은 아베디가 주말에 기폭장치 등 폭발물 제조에 필요한 재료를 구해 직접 폭발물을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 정보당국의 협조로 아베디의 행적에 대한 의문이 풀려가는 가운데 아베디가 테러 전 시리아에서 몇 달간 군사훈련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미국 정보당국 소식통은 이날 CNN에 아베디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증거를 발견했으며 아베디의 다른 가족들도 급진화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uejeeq@newsis.com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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