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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배우 김수현(24)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을 마친 가운데 담당 PD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런닝맨' 조효진 PD는 26일 오후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김수현이 어제(25일) 촬영을 잘 마쳤다"며 "팀을 나눠 촬영하느라 하루종일 같이 있진 않았지만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김수현은 25일 서울의 한 요트클럽에서부터 마포구 상암동 난지 캠핑장까지 이르는 미션 레이스에 참여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유쾌한 접전을 펼치며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고 미션마다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조 PD는 "김수현이 과묵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며 "다소 긴장도 할 줄 아는 순수하고 호감가는 청년이었다. 멤버들도 그렇고 제작진도 김수현을 무척 좋아했다. 작가들이 반했다"고 흐뭇하게 말했다.
또 "영화 '도둑들' 홍보차 출연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딱히 그런 건 아니다. 원래부터 섭외하려고 했다. 김수현 외에 다른 게스트는 없다"며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번 콘셉트를 영화('도둑들')에서 따온 것도 있다"고 넌지시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김수현은 2010년 12월 KBS2 '해피투게더3' 출연 후 올 초 케이블 채널 토크쇼 tvN '택시'에 나왔지만 집단 리얼 버라이어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까닭에 김수현이 '런닝맨' 멤버들을 만나 어떤 예능감을 뽐냈는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현이 등장하는 '런닝맨'은 다음달 8일 공개된다.
-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