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78세 원사, 고속렬차 2등석에 앉아 일에 전념하는 모습 인터넷서 화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19일 09:36

(흑룡강신문=하얼빈)한장의 사진으로 하여 78세 고령의 중국공정원 원사 류선림은 삽시에 "인터넷스타"가 되였다.

  6월 12일, 한차례 보고를 위해 78세 고령의 류선림원사는 북경으로 돌아오는 고속렬차 2등석에서도 필을 놓지 않고 PPT초고를 열심히 보고있었다. 이 모습을 찍은 사진이 인민일보 공식미니블로그에 오르자 신속히 네티즌의 공감과 경의가 쏟아졌다.

  공개자료에 의하면 류선림은 중국공정원 제1기 원사로서 평생 측량제도기기 국산화에 힘을 쓰고있으며 두차례 국가과학기술진보 1등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주 적은 과학연구비용으로 여러가지 항목의 국내 공백을 메웠으며 국가를 위해 2억여원의 자금을 절약했다.

  류선림은 측량제도사업의 가장 직관적인 체현은 우리가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지도이며 그가 하는 작업은 바로 지구를 집으로 옮겨오는것이라고 했다.

  인민일보 미니블로그에 사진이 오른후 네티즌들은 많은 댓글을 남겼는데 "이것이야말로 민족의 혼이고 공화국의 기둥이다"라고 했다. 또 어떤 눈썰미가 좋은 네티즌들은 류선림원사가 신은 낡은 구두가 아주 소박하다는것을 발견하기도 했는데 댓글에 "참말로 소지승(扫地僧)식의 속세 밖의 이인이다"라고 하면서 감탄했다.

  13일 저녁, 류선림원사가 임직하고있는 기계공업정보연구원 전략과기획연구소에서는 공식미니블로그를 통해 후속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이 인터넷에서 전해진후 많은 사람들은 공식미니블로그 사업인원과 련락하여 류원사를 취재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이 연구소 공식미니블로그 사업인원이 류원사에게 상황을 설명한후 류원사는 취재요구를 완곡히 거절했다. 류선림원사는 "국가가 나에게 준 장려와 영예만으로 이미 충분하다. 현재는 모든 정력을 연구사업에 몰두하고싶다"라는 답복을 주었다.

  사실, 중국공정원 제1기 원사로서 류선림원사에게는 적지 않은 레전드경력이 있다고 한다.

  지난 세기 60년대, 국가에서는 1:10000 대축척 지형측량도가 급히 필요되였는데 류선림은 주동적으로 이 임무를 자청했으며 1년만에 "좌표법해석 복사삼각측량"을 연구해냄으로써 원래의 도해식 평면암호화방법의 정밀도가 낮은 난제를 해결했다. 그후 몇십년간 류선림은 아주 적은 경비로 일련의 중대한 과학연구성과를 이루었으며 중국 전진측량제도기기가 전부 수입에만 의존하던 력사를 결속지었다.

  류선림은 우스개로 자신은 "보증추천"원사라고 말했는데 그 원인은 그는 거의 론문을 쓰지 않고 특허를 신청하는것을 중시하지 않기때문이다. 그는 수요가 발로 발명의 어머니이므로 자신의 연구는 모두 국가의 수요로부터 출발하고 측량제도생산의 수요로부터 출발한다고 말한다. 중국측량제도과학연구원 장계현원장은 이렇게 류선림원사를 형용하고있다. "매번 국내 측량제도업 발전이 병목단계에 이르면 항상 류원사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하군 한다".

  몇십년래, 류선림은 촬영측량과 항공측량 계기의 연구에 힘쓰고있는데 아주 적은 경비로 일련의 중대한 과학연구성과를 거두었다. 여러가지 항목의 성과는 국내 공백을 메웠으며 중국 선진측량제도기기가 전부 수입에 의존하던 력사를 결속지음으로써 국가를 위해 근 2억원의 자금을 절약하고 1000여만원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그는 측량제도계기 연구를 통해 전반 업종의 발전을 강유력하게 추진했으며 중국 측량제도가 전통기술체계로부터 디지털화 측량제도기술체계로 전환하는 속도를 크게 가속화시켰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8%
10대 0%
20대 4%
30대 39%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2%
10대 0%
20대 4%
30대 21%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이혼에 사별까지...충격" 김희철-장근석, 관상풀이에 모두 놀란 이유

"이혼에 사별까지...충격" 김희철-장근석, 관상풀이에 모두 놀란 이유

가수 김희철과 배우 장근석이 유명 관상가를 찾아가 자신들의 관상을 본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과 장근석이 '2018 북미 정상화담'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상을 봐준 이를 찾아갔다. 결혼을 꿈꾸고 있는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활동 가동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활동 가동

4월 26일,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길시당위 선전부가 주최하고 연변주독서협회가 주관한 제18회 연변독서절 및 판권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에서 개최되면서 2024년 연변주 전민열독활동의 서막을 열어놓았다. 가동식에서 연변주 2023년도 '우수열독보급인'과'우수열독

할빈북방삼림동물원 '조류사랑주간' 행사 가동

할빈북방삼림동물원 '조류사랑주간' 행사 가동

4월 28일, 할빈북방삼림동물원에서 제43회 '조류사랑 주간' 주제 행사의 발대식이 공원의 백조호수에서 열렸다.이번 '조류사랑주간' 행사의 주제는 '보호체계 개선, 철새 이동 보호'로 철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철새와 그 서식지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