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때부터 성장이 멈춘 상태로 살아왔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는 남성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마디야 프라데시(Madhya Pradesh) 주에 사는 남성 바소리(Basori, 50)에 대해 보도했다.

바소리는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5살 무렵부터 성장이 멈췄다. 50살이 된 지금도 그는 73.6cm 키에 작은 몸을 가지고 있다.

치료할 돈이 없었던 탓에 아직도 바소리는 왜 자신의 성장이 멈췄는지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늘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대한다.

바소리는 어릴 때 작은 키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외계인'이라고 놀림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놀림과 괴롭힘에 집 밖에 나가지 않으며 고립적인 삶을 살았는데 바소리는 그럼에도 밝은 웃음을 짓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견뎠다.

힘들었던 시간을 모두 지난 그는 현재 마을의 유명인사로 멀리서도 많은 사람이 그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바소리와 함께 살고 있는 형 고피(Gopi, 55)와 형수 사티아(Satia, 50)는 "사람들이 그를 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것은 우리에겐 축복"이며 "우린 그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한 바소리는 "나도 남들과 똑같은 것을 먹고 일이 끝나면 위스키 한 잔을 즐기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