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수면무호흡을 유발해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같이 자는 사람에게도 불편함을 안겨준다. 코골이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한다.
▷옆으로 누워 자기=천장을 보고 누워 자면 혀가 뒤로 밀리면서 목구멍을 좁게 만든다. 이는 코골이를 악화하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누워 자는 것이 좋다. 실제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코골이가 80%까지 줄어든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수면 자세는 목 뒤 6cm, 어깨 2cm 이상 올리고 측면으로 누운 각도를 30도로 유지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하기=살이 찌면 목 부위 지방 때문에 기도가 눌리면서 코골이뿐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빨리 걷기를 1주일에 5일 30분씩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단, 잠들기 직전 운동하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잠들기 6시간 전에 운동을 마쳐야 한다.
▷혀·입술 근육 운동하기=혀·입술 근육 운동을 하면 코골이가 줄어들 수 있다. 혀 긑을 위 앞니 안쪽에 대고 밀기, 혀를 코 끝에 댄다는 느낌으로 쭉 내밀기, 혀를 턱 끝에 댄다는 느낌으로 쭉 내밀기, 혀를 내밀어 숟가락에 수직으로 갖다 대기, 입술로 숟가락 물기 등을 반복하면 된다.
▷입벌림 방지 마스크 쓰기=입을 벌리면 혀가 뒤로 밀려들어가면서 기도를 막고, 이것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 입벌림 방지 마스크를 쓰면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 구강 내 음압이 생기면서 혀가 뒤쪽으로 밀리지 않는다.
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