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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중한관계 사드로 악화했지만 쌍방 자제로 회복 가능성 크다" 강

[기타] | 발행시간: 2017.08.25일 09:37
환구시보는 24일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한 관계가 침체기에 있지만 서로 자제하면서 해법을 모색하고 있어 회복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신문은 이날 중한수교 25주년을 맞아 게재한 "사드가 영구적인 변곡점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중한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사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평은 "8월24일 중한 수교 25주년을 맞았지만 사드 문제가 양국의 이날 경축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평은 "중한 관계가 정상을 회복하려면 사드의 장애를 극복해야 한다"며 "그러나 양국 관계가 큰 토대를 유지하기 때문에 쌍방 전면적인 전략동반자 관계에서 대립 관계로 급전직하는 사태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평은 사드 충격 하에서도 중한 관계가 현재의 국면을 유지하고 고위급 간 소통을 이어왔으며 무역과 사회 교류에도 구조적인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양국이 극단적인 사태를 맞이해서도 전체적으로 이성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고 신문은 평가했다.

신문은 중국의 보복이 자제적이었으며 한국 측도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문은 사드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중한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전례 없이 훼손했고 양국 사회의 상호 호감을 크게 떨어트렸다며 이것이 중한 관계를 가장 엄중하게 해치게 만든 요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래서 사드 문제에서 중한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이 나오기 전에는 양국 국민의 감정을 회복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신문은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문은 중한 관계가 지난 2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면서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줬고 이는 응당 지금의 상황에 비춰 큰 계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일 앞으로 25년간 중한이 계속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이견을 극복하려고 애쓴다면 양국은 상생(윈윈)하면서 쌍무관계가 나락으로 곤두박질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려면 중한은 당장 관계가 침체기에 있다고 해서 조급해하지 말고 가장 좋은 친구를 적으로 대하는 충동을 피해야 한다면서 쌍방관계의 우여곡절을 증폭하지 않으면 최선을 얻을 수 없지만 최악은 피할 수 있다고 신문은 촉구했다.

신문은 한국이 한미동맹에 크게 의존하는 동시에 중국과도 가장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이런 전략적 균형을 무책임하고 함부로 변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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