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집법부처의 청구에 응해 중국 경찰측은 광주(廣州) 백운(白雲) 국제공항에서 미국적 엄중폭력범죄 적색수배령 도주범 픽슨을 미국측에 넘겨 미국 사법부 법무경찰국이 압송귀국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과 8월 미국이 각기 중국에 엄중형사범과 경제범을 송환한 후 중미 양국 집법부처가 전개한 해외도피사범 추적송환 협력이 이룩한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미국적 도주범 픽슨은 2011년 9월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보석상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였습니다. 2013년 6월 픽슨은 미국 경찰측에 체포되었으며 8년 6개월 감금과 9년 6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014년 10월 픽슨이 도주하자 국제형사경찰기구는 2015년 5월 그에게 적색수배령을 내렸습니다.
픽슨은 올해 2월 중국 광주로 도주했으며 이 소식을 접한 미국은 중국 경찰측에 수배 요청을 보내왔습니다.
미국의 통보를 받은 후 중국 경찰측은 즉시 면밀한 수사를 거쳐 픽슨의 행적을 확보함으로써 그를 일거에 체포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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