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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주 65돐]200만 중국조선족의 희망 만들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8.28일 22:12
9월 2일-10월 4일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다양한 행사로 진행

조선족사회의 관심 속에 연변을 대표하는 행사 지향

200만 조선족이 자랑스런 중국 조선족으로서의 긍지를 가슴에 안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된 ‘2017제1기중국(연변)조선족문화관광절 련계 중국조선족빛축제’가 모든 조선족의 마음의 고향인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도 연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는 창립 기념일 전날인 9월 2일 개막식을 갖고 10월 4일까지 33일 동안 부르하통하 강변 일대(연신교부터 연길대교까지)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중국 조선족은 중화민족 대가정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150년의 력사 속에서 휘황찬란한 민족문화를 창조해왔다. ‘중국 동북지역의 개척자’로부터 ‘항일과 해방전쟁의 주역’, ‘찬란한 민족문화의 창조자’, ‘중국 변방이 아닌 동북아의 중심인’,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되기까지 조선족의 끈질긴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희망의 빛을 품고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중국 조선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하나 되어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긍정적인 바탕이 될 수 있다.

또한 축제의 전반 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므로 현장의 시민들부터 글로벌 조선족까지 하나로 련결되여 떠들썩한 빛축제 현장이야기를 공유하게 된다. 이는 국내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세계에 조선족과 연변(연길)을 알리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며 생생한 축제현장은 글로벌 조선족들에게 고향에 오고픈 불씨를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는‘축제의 열림(서)’∙‘참여와 하나됨’∙‘즐거움과 열정’∙‘생명과 소망’∙‘축제의 열림(동)’ 5가지 컨셉으로 연출하게 되는데 볼거리 먹을거리는 물론 시민참여활동, 전시활동, 체험활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람이 알차게 준비되여있다.

그중에서도 ‘자랑스런 조선족 33빛상자 려행’참여활동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축제 현장 속에 숨겨진 33가지 빛상자를 모두 찾아 도장을 찍어오면 선착순 300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차례진다. 이는 중국조선족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로서 연변지역을 비롯해 이 곳을 방문한 해내외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축제의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빛 축제 사진 경연대회’와 ‘꿈꾸는 고향, 연변 사진전’도 주목해 볼만 하다. 시민들에 의해 위챗에 공유된 빛축제 현장 사진들을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하며 공평한 심사를 거친 후 시상을 이어가게 된다. 그 동안 연변사진작가협회 작가분들이 렌즈를 통해 바라본 연변의 아름다운 모습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게끔 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 외에도 500여개의 창작등을 통한 ‘생명과 희망의 빛’으로 가득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게 되며 얼마전 큰 이슈로 떠올랐던 백악기 시대의 룡산공룡화석을 모티브로 한 공룡탐험대가 설치되여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이다. ‘자랑스런 중국조선족, 나의 고향 연변’을 주제로 한 민속조형 작품 전시와 지점토 전통 민속 전시를 비롯해 ‘연변 커피 축제 &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같은 구석구석 알찬 프로그램이 즐길거리로 마련돼 있다.

시민참여에 큰 의미를 둔 이번 축제의 또 하나의 포인트는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색적인 ‘진달래 음악 한마당’공연활동이다. 댄스, 연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재능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45분간 버들강변무대 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편 축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길림성문화청, 길림성관광발전위원회,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문광신국,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국,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연길BNC기획자문유한회사에서 기획했다.

‘누구나 주최자이고 누구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이번 축제가 같은 맥락에서의 조선족은 물론 민족과 나라를 초월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해본다.

자세한 내용은 2017 제1기 중국(연변)조선족문화관광절 련계 중국조선족빛축제 홈페이지(www.cxzlightfestival.org)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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