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일주일에 콜라 두 캔 이상 마시면 심장 발작 위험 높아진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1.04일 10:0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일주일에 탄산음료를 '두 캔'이상 마시면 절대 안되는 이유를 상세히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 대학교(Stellebnosch University)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진은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가 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증가시켜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지난 10년간 발표된 가당 음료가 심장과 대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 36개를 분석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결과 탄산음료를 포함한 가당 음료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병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설탕 권장량은 25g인데, 흔히 우리가 즐겨 먹는 콜라 한 캔에는 권장량보다 14g이나 많은 39g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무분별한 탄산음료 섭취는 쉽게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대사증후군의 주요 인자인 '복부 비만'을 유발한다.


'대사증후군'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며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심장대사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스텔렌보스 대학의 수석연구 교수 파디엘 이솝(Faadiel Essop)은 "설탕 과다 섭취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 세계 식습관 변화 중 하나"라며 "심혈관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루에 한 잔의 가당 음료는 혈압을 높인다"며 "심지어 10대 청소년들의 혈압도 상승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목이 마르더라도 콜라 등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해당 연구는 '내분비학회 저널(The 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에 실렸다.

인사이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