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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북핵문제 공식 의제로 논의…"북 압박해야"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1.10일 00:54

나토, 북핵문제 공식 의제로 논의…"북 압박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유럽과 북미 지역 안보를 책임진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적극 대응 모드로 나섰습니다.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이례적으로 공식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브뤼셀에서 김병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그동안 나토와 북한 핵문제는 직접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나토의 활동 지역이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가 직접적인 이해관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이 계속되면서 나토의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나토는 8일 시작한 국방장관회의에서 북한 핵문제를 공식 의제에 포함시켰습니다.

북핵 문제는 더 이상 한반도나 동북아, 미국과 북한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나토는 북한 핵 문제를 전 세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위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나토의 모든 회원국은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북한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북한이 책임을 지게 하려면 강력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나토는 북한 핵문제 해법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를 협상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북한이 계속해서 핵무기와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경제적 제재뿐만 아니라 외교적 수단, 정치적 수당을 이용해 북한을 압박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나토는 어떠한 공격에도 대응할 능력과 단호한 의지가 있다며 북한에 경고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연합뉴스 김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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