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 리우서 어린이 유탄 맞아 사망..리우에서만 올해 8명째

[기타] | 발행시간: 2017.12.05일 07:39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북부 비센치 지 카르발류 거리에서 놀던 소년 에두아르두 엔히키 카르발류(10)가 어디선가 날아온 유탄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에두아르두가 복부에 총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동안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찰은 2대의 오토바이에 탄 괴한들이 빈민가 쪽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는 에두아르두 어머니의 진술에 따라 범인들을 쫓고 있다.

리우에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NGO)인 '평화의 리우'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리우 시에서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은 이번이 8번째다.



브라질 리우에서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 리우에서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밤에는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두 알레마웅 지역에서 임신부 카롤라이니 누네스 지 아우메이다(19)가 총격을 받았다.

임신 6개월 상태인 카롤라이니는 복부에 2발의 총격을 받았고, 그 충격으로 태아는 즉시 사망했다. 카롤라이니도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사건 당시 콤플레수 두 알레마웅 근처 빈민가에서 경찰과 범죄조직 간에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는 사실로 미루어 카롤라이니가 유탄에 맞았을 가능성이 있다.



카롤라이니의 가족과 친구들이 태아의 사망 소식에 오열하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카롤라이니의 가족과 친구들이 태아의 사망 소식에 오열하고 있다.

지난 7월 말에는 엄마 뱃속에서 유탄에 맞아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태어난 아기가 한 달 만에 숨을 거둔 사건이 있었다.

아기의 엄마 클라우지네이아 두스 산투스 멜루는 6월 말 리우 시 북서쪽에 있는 두키 지 카이아스 지역의 거리를 걷던 중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를 유탄에 맞았다.

임신 39주째였던 클라우지네이아는 슈퍼마켓에서 앞으로 태어날 아기의 기저귀 등을 사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총알은 클라우지네이아의 엉덩이를 뚫고 들어가 태아의 폐와 척추 등에 상흔을 남겼으며,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세상에 나온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외신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