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영양제 먹었는지 헷갈리고, 어제 점심메뉴 기억 못하는 당신…'뇌건강' 챙겨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12.15일 10:06

콩·카레·견과류 등은 뇌 건강에 좋다./사진=헬스조선DB

하루에 한번 혹은 두번에 걸쳐 챙겨 먹는 영양제. 그런데 이 영양제를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어제 점심에 뭐 먹었어? 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못한다면, 당신은 기억력이 저하된 상태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는데, 뇌도 예외는 아니다. 평소 잘 기억하던 것을 깜빡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뇌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기억력을 높이고 뇌 활성을 좋게 하는 음식을 알아본다.

◇콩, 레시틴이 뇌 신경전달물질 늘려

콩은 기억력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콩에는 레시틴이 풍부한데, 이는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이다. 뇌에 아세틸콜린이 충분해야 인지·기억 능력이 제대로 작동한다. 실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에는 아세틸콜린이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적다고 한다. 콩으로 만든 두부나, 두유 등을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두부는 콩을 갈아 농축해 굳힌 것으로 영양소 함량이 높다. 콩 외에 달걀에도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카레, 커큐민이 뇌 노화 막고 염증 줄여

카레도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되는 음식이다. 싱가포르 국립의대의 연구결과, 한 달에 한 번 카레를 섭취한 노인이 6개월에 한 번 섭취한 노인보다 인지 기능이 손상될 확률이 절반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카레의 원료인 강황 속 커큐민이 뇌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커큐민은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 뇌혈관의 염증 성분을 줄여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커큐민은 항염증제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한다.

◇견과류, 불포화 지방산이 뇌 혈류 원활하게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도 뇌 건강에 좋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아르기닌·마그네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지방 성분 등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고 뇌로 가는 혈류량도 늘어 뇌 기능이 좋아질 수 있다. 단, 소금이나 설탕 등을 넣지 않고 가볍게 볶아 먹는 게 좋다.

헬스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7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