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변동북아문화연구원, 동랑, 청마기념사업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연변청마문학제》시상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시상식은 청마문학상과 청마백일장 두개 시상부분으로 진행되였다. 연변청마문학상은 두달간의 공모활동을 통해 응모된 108수 시가 가운데서 강동한의 시 《커피》와 한설매의 시 《아파트》가 신인상으로 선정, 리련화의 시《나의 화음》과 김혁의 시《길이 없다》가 각각 우수작품에, 황정인의 시《겨울나무》가 대상을 받아안았다.
연변청마문학상 대상 수상자 황정인(오른쪽)
수상의 기쁨을 누리는 연변청마문학상 우수작품 수상자들
청마백일장에는 곽병산, 김혜경, 림사영 등 3명 학생이 동상을, 최역문, 김화 학생이 각각 은상을 받아안았고 최다정학생의 시《태양기차》가 금상을 차지하였다.
청마백일장 대상 수상자 최다정학생(오른쪽)
올해로 2회째 펼쳐지고있는 연변청마문학상에는 연변의 작품뿐만아니라 동북삼성, 북경, 산동, 절강 등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나아가서 한국과 미국에서 생활하는 조서족들도 응모에 참가했다.
청마는 시인 류치환의 호이며 한국문단의 유명한 시인이였던 그는 해방전 흑룡강성에서 생활한적 있는바 그의 대표작품들로는 시 《바위》, 《생명의서》, 《기발》 등이 있다.
/실습생 오금화 김영화기자
편집/기자: [ 김영화,오금화 실슬생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