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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천생연분》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7.19일 15:10

천생연분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먼저 자신의 주위 사람들부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도록 하자. 아무리 주위를 살펴봐도 괜찮은 사람이 없다고? 그렇지만 오늘 별로였던 사람이 래일은 어떻게 달라보이게 될지 모른다. 례를 들어 학기초에는 예쁘지 않고 별 매력이 없어보였던 학생(남,녀)이 학기말쯤엔 꽤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항상 그랬듯이 인연은 결코 멀리 있지 않은 곳에 존재하고 우연이란 이름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운명은 우연을 잡는자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기도 하다.

따라서 단 한번의 만남으로 대방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첫인상만으로 그 사람의 전부를 볼수 있는것만은 아니다. 조개껍데기를 보고 바다의 전부를 봤노라고 말할수 있는가? 대방에게 몇번의 기회를 더 주는것만으로 련애를 할수 있는 기회와 회수가 달라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자.

다만 같은 공간에서 련애를 시작하기전엔 좀더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설사 일이 안되기라도 하면 의무적으로 마주쳐야 하는 곤욕을 면치 못할뿐더러 과거의 전적때문에 미래의 련애까지 방해받게 될지도 모르기때문이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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