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중국 중고차 거래사이트‘과쯔(瓜子)'에 최대 15억 달러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중국망이 전했다. 과쯔의 가치는 85억 달러로 평가된다.

　　현재 후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과쯔의 거래는 앞으로 수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설립한 비전펀드가 중고차 기반 플랫폼에 두 번째 투자하는 것이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는 독일 스타트업 Auto1에 4억6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당시 Auto1의 가치는 29억 유로로 평가됐다. 한편 독일 Auto1과 과쯔의 경영방식은 약간 다르다.

　　이 거래는 10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비전펀드가 중국에서 하는 최근 투자가 될 전망이다. 비전펀드는 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부다비가 자금지원을 제공한다. 얼마 전 비전펀드는 사모펀드 실버레이크(Sliver Lake)의 Eric Chen 전직 임원을 비전펀드 중국 투자팀에 초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