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0)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신 허핑턴 포스트 등은 19일(현지시간) 최근 케이티 홈즈(33)와 파경을 맞은 톰 크루즈가 23세 연하인 배우 요란다 페코라로(27)와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톰과 요란다는 사이언톨로지를 열성적으로 믿고 있으며 신도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결혼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보도에서 사이언톨로지 관계자는 "신도들 모두 톰 크루즈의 이혼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가 사이언톨로지를 믿는 새로운 신부를 맞아 분위기를 진정 시켜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란다 페코라로는 2005년 영화 ‘데스 터널: 불법적인 실험’에서 엘리자베스 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으며, 톰 크루즈가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직후 톰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톰 크루즈가 열성적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이언톨로지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기술이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종교입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