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휴스톤국제영화제(HIIFF)가 5일 저녁 미국 제4대 도시 휴스톤에서 개막, 20여편의 중국 장편 및 단편 영화가 영화제 기간 집중 상영될 예정이다.
10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70여개 국과 지역의 영화 200여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중 70편 이상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영화제는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최우수 TV광고상 등 10개의 상을 설립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아시아 포커스’ 코너를 최초로 마련했다. 5년 련속 개설된 중국 영화 부문이 주목을 받았다. 영화제 집행주석이며 아시아지역 총책임자인 장령(張玲)은 200명의 중국 영화인이 20여편의 장편 및 단편 영화를 갖고 이번 영화제에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휴스톤국제영화제 주석 헌터 토드는 작년에 상해국제영화제에 참석했었다. 그는 휴스톤국제영화제와 상해국제영화제 및 북경국제영화제는 협력비망록을 체결했다면서 상해국제영화제와 북경국제영화제는 휴스톤국제영화제에 가장 우수한 중국 영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1961년 설립된 휴스톤국제영화제는 쌘프란씨스코영화제, 뉴욕영화제와 더불어 북미 3대 독립 영화제로 불린다.
원문: http://www.xinhuanet.com/world/2019-04/06/c_112433367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