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여행/레저
  • 작게
  • 원본
  • 크게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편, 관광객 폭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7.24일 10:54

연변천우국제려행사 지금녀총경리/길림신문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천우국제려행사유한회사((延边天宇国际旅行社有限公司))에서는 7월 12일부터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편(4일,5일) 관광업무를 개통하면서 예약, 자문 전화가 비발치듯하고 엄청 늘어난 업무량에 눈코뜰새 없다.

  "이미 3차의 운행을 하였는데 첫 두번은 연변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집중되였습니다. 세번째부터는 산동성을 비롯한 관내 관광들이 부쩍 늘고있는 정황입니다."

  연변천우국제려행사(www.ybtianyu.com)의 지금녀총경리는 금강산관광은 어쩌면 조선의 개방도를 보여주는 일면으로서 중앙텔레비전방송에서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편관광에 대해 대폭도로 선전하면서 중국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것 같다고 한다.

  중국에서 조선의 평양으로 가는 정기선은 워낙 북경과 심양 두곳에만 있었지만 현재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선로가 개통되면서 평양항공선의 폭이 넓어지고 편리한 운행으로, 천하명산 금강산관광을 할수 있으니 관광객들이 운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그는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특히 연길시정부에서 정책상, 자금상, 환경마련에 대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서 초기개척에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있지만 큰힘을 얻고있다고 한다.

  전세기편으로 조선의 평양에 이르고 평양에서 또 전용뻐스로 조선의 명소들을 관광하면서 조선의 독특한 풍경과 생활모습을 느껴보기도 하고 '산 좋고 물 맑은' 조선의 대표적인 자연풍광인 금강산의 절승경개를 감상하노라면 자연의 참뜻을 읽을수 있다고 한다.

  또 평양의 우의탑앞에 이르면 절로 숙연해지는 마음 금할수 없다고 한다. 한 70대 로부부는 가슴앞에 흙이 묻은 나무뿌리를 안고있었다. 그들은 "우리 부모님들은 당년 항미원조전쟁에서 희생되였습니다. 조선의 산과 들에는 우리 로일대혁명가들의 령혼이 묻혀있습니다. 중조 두나라 인민의 우의는 영원할것입니다."라고 감개무향해하였다.

  워낙 관광코스의 하나로 판문점도 망라되였으나 현재는 판문점관광이 실현되지 못하고 바야흐로 8월경에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로부터 전세기편으로 조선의 수도 평양에 이르고 또 금강산에 오르는 이 관광선로는 여전히 중국인들에게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서고있다.

  연길시의 모든 려행사들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려행사들에서 이 업무를 취급하면서 지역한계를 극복하고 관광객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하지만 관광은 계절성의 제한을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올 11월 1일전으로 전세기편 금강산광광이 마감된다며 지금녀총경리는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들의 관광수요에 따라 래년에도 계속 이 매력선을 이어갈것"이라 밝혔다. /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7%
30대 42%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8%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랑만적 려행!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 공개

5.1련휴가 다가오면서 한차례 관광붐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5.1련휴 꽃구경지도가 공개되였으니 어서 랑만적인 '백화성연'에 참여해보자. 북방 봄기운 짙어, 라일락꽃 만개 4월이 저물어가면서 우리 나라 북방의 대부분 지역이 기상학적인 봄철에 접어들었다. 각

조선족전통각궁 부활시킨 80후 장인 김광빈: 력사와 얼이 깃든 활문화 전승

조선족전통각궁 부활시킨 80후 장인 김광빈: 력사와 얼이 깃든 활문화 전승

요즘처럼 바쁜 시대...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꾸준히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담은 다큐를 보며 이런 생각에 빠질 때가 있었다. 현실에 장인은 진짜로 존재할가? 그러면서 3D기술이 발전해 기계로도 생산할 수 있는 물건을 굳이 옛날 방식을 고집해 손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1로동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5.1로동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5.1로동절’은 ‘5.1국제로동절’이라고도 불리우며 세계적인 범위의 기념일로 되고 있다. ‘5.1로동절’의 유래는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 로동자들의 파업이 승리하면서 로동자들의 합법적인 권익 획득을 기념하는 의미가 들어있다. 우리 나라에는 몇개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