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천우국제려행사 지금녀총경리/길림신문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천우국제려행사유한회사((延边天宇国际旅行社有限公司))에서는 7월 12일부터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편(4일,5일) 관광업무를 개통하면서 예약, 자문 전화가 비발치듯하고 엄청 늘어난 업무량에 눈코뜰새 없다.
"이미 3차의 운행을 하였는데 첫 두번은 연변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집중되였습니다. 세번째부터는 산동성을 비롯한 관내 관광들이 부쩍 늘고있는 정황입니다."
연변천우국제려행사(www.ybtianyu.com)의 지금녀총경리는 금강산관광은 어쩌면 조선의 개방도를 보여주는 일면으로서 중앙텔레비전방송에서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편관광에 대해 대폭도로 선전하면서 중국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된것 같다고 한다.
중국에서 조선의 평양으로 가는 정기선은 워낙 북경과 심양 두곳에만 있었지만 현재 연길-평양-금강산 전세기선로가 개통되면서 평양항공선의 폭이 넓어지고 편리한 운행으로, 천하명산 금강산관광을 할수 있으니 관광객들이 운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그는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특히 연길시정부에서 정책상, 자금상, 환경마련에 대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서 초기개척에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있지만 큰힘을 얻고있다고 한다.
전세기편으로 조선의 평양에 이르고 평양에서 또 전용뻐스로 조선의 명소들을 관광하면서 조선의 독특한 풍경과 생활모습을 느껴보기도 하고 '산 좋고 물 맑은' 조선의 대표적인 자연풍광인 금강산의 절승경개를 감상하노라면 자연의 참뜻을 읽을수 있다고 한다.
또 평양의 우의탑앞에 이르면 절로 숙연해지는 마음 금할수 없다고 한다. 한 70대 로부부는 가슴앞에 흙이 묻은 나무뿌리를 안고있었다. 그들은 "우리 부모님들은 당년 항미원조전쟁에서 희생되였습니다. 조선의 산과 들에는 우리 로일대혁명가들의 령혼이 묻혀있습니다. 중조 두나라 인민의 우의는 영원할것입니다."라고 감개무향해하였다.
워낙 관광코스의 하나로 판문점도 망라되였으나 현재는 판문점관광이 실현되지 못하고 바야흐로 8월경에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로부터 전세기편으로 조선의 수도 평양에 이르고 또 금강산에 오르는 이 관광선로는 여전히 중국인들에게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서고있다.
연길시의 모든 려행사들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려행사들에서 이 업무를 취급하면서 지역한계를 극복하고 관광객들의 수요에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있다.하지만 관광은 계절성의 제한을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올 11월 1일전으로 전세기편 금강산광광이 마감된다며 지금녀총경리는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들의 관광수요에 따라 래년에도 계속 이 매력선을 이어갈것"이라 밝혔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