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재 세계는 백년래 없었던 대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는바 여러가지 혼란한 상황에서 실질을 보아야 하며 역사적 차원에서 법칙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경제 글로벌화의 대세는 역전할 수 없고 협력상생이야말로 우리들이 가야 할 정확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다자주의 수호를 견지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단호히 수호하며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인류운명 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정세가 복잡할 수록 유엔의 권위와 역할이 두드러 진다며 중국은 유엔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열렬히 경축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제2회 "일대일로"국제협력정상포럼에서 한 연설은 아주 중요하다며 '일대일로'구상과 글로벌 발전의정의 밀접한 연계를 깊이있게 천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신도 시진핑 주석이 제출한 중국의 더한층 되는 개혁개방의 중대한 조치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은 '일대일로'협력이 가져다주는 기회를 다잡고 호혜상생을 실현해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은 역사의 조류를 막지 않을뿐만아니라 인류 진보에 대한 중대한 기여라는 것을 역사가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구무원 총리도 회의기간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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