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9일 오전 9시, 2019년 중국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가 개원식과 내빈 참관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는 이날부터 10월 7일까지 162일동안 국제원예성회가 내외 관객들에게 개방됨을 의미한다.
개원식은 정열이 넘치는 밴드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내외 전시참가업체와 사회 각계 대표 800여명이 참가했다.
중화원예전시단지에서 중국 전통 민속 사자춤과 용춤공연이 현대 유행음악과 어우러져 화려한 모습을 연출했다.
국제관 앞 광장에서는 수백명의 공연자들이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서로 다른 국가의 독특한 문화와 풍채를 선보였다.
한편 세계원예전시구에서는 꽃과 풀과 녹색식물차림을 한 전자밴드가 중국 명곡 "말리화"를 연주했으며 브라질춤, 러시아춤, 프랑스춤, 아프리카춤, 유럽춤, 잉글랜드춤, 하와이춤 등 다양한 춤 공연이 연이어 펼쳐졌다.
개원식 후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첫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방문객들은 여러 전시장을 찾아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세계원예박람회는 1999년 곤명세계원예박람회와 2010년 상해엑스포, 2018년 상해 수입박람회에 이어 중국이 개최한 급별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큰 국제적인 박람회이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