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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일본이 방치한 화학무기 이동식 폐기작업 시작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08일 09:16
[신화망 하얼빈 5월 8일] 7일 오전,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시 교외에 있는 일본이 중국에 방치한 화학무기 이동식 폐기작업 현장에서 중국과 일본 양국 정부 관계부처 책임자들이 일본이 하얼빈에 버리고 간 화학무기의 이동식 폐기작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됨을 선언했다.

중국 측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중일 양국은 2010년부터 하얼빈에 방치된 일본 화학무기의 이동식 폐기작업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30차례에 걸친 협상을 통해 양측은 폐기작업의 기술방안, 리스크 평가, 환경 모니터링, 긴급 매뉴얼 등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폐기 설비 준공 및 설치 시운전을 마침에 따라 주변 지역에 방치된 일본 화학무기가 하얼빈 폐기작업 현장으로 운반되면서 폐기작업을 가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중일 양국은 5월7일부터 일본이 하얼빈에 방치한 화학무기 실탄을 폐기하기 시작했다.

책임자는 일본이 방치한 화학무기 처리는 중일 간 중대한 과거사 문제이자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을 이행하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협약’과 중일 양국정부의 관련 MOU 규정에 따라 일본 측은 일본이 방치한 화학무기를 폐기할 책임이 있고 이를 위해 모든 필요한 자금과 기술, 전문가, 시설 및 기타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 중국 측은 이를 지원해야 한다.

책임자는 또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화학무기 폐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2007년 4월 중일 양국 정상은 이동식 폐기 시설을 사용해 중국 각지에 분산돼 있는 일본이 버리고 간 화학무기를 폐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2010년부터 난징, 우한, 스자좡이 이동식 폐기 설비를 사용해 세 곳 및 그 주변에 보관돼 있던 일본이 방치한 화학무기 폐기작업을 순조롭게 종료했다. 하얼빈은 난징, 스자좡, 우한에 이어 4번째로 이동식 폐기작업을 실시하는 곳이다. 하얼빈의 폐기작업 시작은 일본이 방치한 화학무기 폐기작업이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일본이 방치한 화학무기 폐기의 전체 작업 진척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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