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연길시제10중학교에서는 전교 650여명 사생들을 조직하여 지진응급 대피훈련을 조직했다.
오전 9시20 분 《지진경보》신호가 요란하게 울리자 학급담임교원들과 기타 교직원들은 교실에서 신속한 학생들을 지휘하여 침착하게 자신의 책상밑 혹은 안전한 곳에 대피시켰다.
이어 건물탈출 훈련중에서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지휘하여 자아보호의식으로 몸을 낮게 구부리고 책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예정된 대피분산로선에 따라 달려 가장 빠른 시간내에 학교운동장에 집결하도록 요구하였다.
학생들은 교직원들의 요구에 따라 질서정연하고도 빠른 행동으로 안전하게 복도와 층계를 빠져나와 학교운동장에 집결하였다.
지진대피훈련에서 학생전부가 학교운동장에 집결한 시간은 1분 5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운동장에 집결한후 각 학급 대표들은 인원수를 점검한후 김춘범 안전주임에게 회보하였다.
연변주소방중심 풍충위 교관은 현장에서 지도하면서 학생들에게 “지진발생시 가장 안전하게 건물을 대피하는 시간은 몇초로부터 몇십초의 빠른 시간내에 완성해야 하고 자세를 낮추고 침착해야 하며 손에 든 책이나 물건으로 꼭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의할 점들을 다시 강조하였다.
지진응급대피 훈련을 시작하기전 각 학급의 담임교원들은 학교 김춘범 안전주임으로부터 지진 발생시 학생대피에 대한 강좌를 경청하면서 실행에 옮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연길시제10중학교에서는 지진과 같은 각종 자연재해나 화재 등 돌발상황과 위험에 대비해 매달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안전대피훈련을 조직함으로서 평소에도 사생들의 안전의식 및 위험대처능력 제고에 중시를 돌리고 있다.
/길림신문 강동춘특파기자